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에 따르면 근래 불법 다단계판매 활동이 다시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 지방의 일부 불법분자들은 모험을 무릅쓰고 수법을 바꿔가며 법을 무시한 채 사건을 저지르고 있다. 단순한 다단계식 상품판매를 ‘회원가입’ 방식 위주의 불법 융자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이에 관계자들은 현재 불법 다단계판매 활동은 이미 기타 불법활동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그 수단이 더욱 악랄하고 은폐성이 강하고 사기성이 크며 사회에 끼치는 폐해도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시 공상행정관리국 훙커우 분국은 공안부문과 협력, 상하이시 훙커우구 톈바우시로 6동 1백4호실에서 다단계식 판매에 종사하는 칭다우진화하이생물개발유한공사의 이른바 보건식품 ‘시둬안’을 적발했다.
진화하이공사의 수법을 보면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다는 구실을 아래 중국제2증권시장에 공로주로 상장할 계획이고 주당 수익이 0.66위엔이라며 현재 대외적으로 일부 선물주를 발행하고 상장 후 직접 유통이 가능하다고 떠벌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회사에서 생산한 ‘시둬안’을 10병(1병 가격 5백위엔) 단위로 구입할 경우 진화하이공사의 선물주 2천주(주당 인민폐 2위엔)를 할당 판매하면서 공사의 선물주 구입권을 발급했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회사측 추천인의 소개를 거쳐야 하는데 대금 및 주식 구입자금은 구입자가 칭다우진화하이생물개발유한공사의 재무경리라고 자처하는 쉬에쥔의 개인계좌에 입금시킨다. 그러면 추천인은 장려로 1병당 1백위엔과 대리비용 80위엔을 받는다. 이렇게 총 3백병을 팔면 국내관광 1회, 1천병을 팔면 외국관광 1회, 3천병을 팔면 승용차 한 대, 5천병을 팔면 주택 한 채를 받을 수 있다.
진화하이공사의 행위는 형태가 바뀐 다단계판매 혐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관리규정을 위반하고 불법 융자활동에 벌인 혐의를 받고있으며 현재 이 사건은 더 한층 조사 처리 중이다.
非法传销金华海出现新动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