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差点儿"은 아래 세 가지의 다른 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 실현되길 바라지 않는 사건이 실현될 뻔했었으나, 실현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의미를 표현합니다. 동사가 긍정형이던 부정형이던 의미는 같습니다. 예를 들어
* 그는 하마터면 지갑을 잃어버릴 뻔했다.
* 그는 하마터면 지갑을 잃어버릴 뻔했다.
이 두 문장의 의미는 모두 같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두번째 용법은, 실현되길 바라는 일이 거의 실현되지 않을 뻔했으나, 가까스로 실현되어 다행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동사는 부정형을 씁니다. 예를 들어
* 요즘 너무 바빠서, 하마터면 번역을 못 할 뻔했다. (-번역을 하였다.)
* 길이 막혀서, 그는 하마터면 기차를 못 탈 뻔했다. (- 기차를 탔다.)
세번째의 용법은, 희망하던 일이 실현될 뻔했었으나, 결국엔 실현되지 못해서 아쉽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동사는 긍정형을 쓰고, 뒤에는 "就"를 붙여 써 줍니다. 예를 들어
* 우리팀이 거의 이길 뻔했는데, 너무 아쉽다. (-이기지 못했다)
* 나는 거의 차에 탈 수 있었는데, 할 수 없이 회의시간을 연기했다. (-차를 타지 못했다)
여러분 모두 잘 들으셨나요?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여러분 스스로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입니다. 자, 그럼 우리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