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의 고등학생 10명이 8월22일부터 중국의 임시 사정에 입주했다. 이들은 홈스테이 방식으로 1년 기한의 문화교류 활동을 하면서 배이징 11중학· 베이징둥즈먼중학과 톈진 제 1중학에서 공부하게 된다.
그들은 국제문화교류(AFS)프로그램이 최초로 중국에 파견한 교류 기간 1년의 학생들이다. AFS는 비영리 목적의 국제민간 교육교류 관계기구로 1947년 설립됐다.
중국은 1997년부터 교류학생을 파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5개국에 2백38명의 고등학생을 파견한바 있다. 중국이 1년 기간의 교류학생을 접대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환영만찬회에서 중국에 온지 5일째되는 외국학생들은 그들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중국어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올해 17살인 독일 출신의 유스퍼니 학생은 그다지 능숙하지 못한 중국어로 마우 주석의 '장정 7언율시'를 낭송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가기술감독국에서 일하는 펑 씨 일가는 유스퍼니의 접대를 지원한 가정이다. 이 가정에는 둥즈먼 고등학교 2년생인 펑허라는 딸이 있는데 올해 16살이다. 이들 온 가족은 새로 들어온 '가족의 일원'을 위해 여러가지로 많은 준비를 했다.
펑 씨는 "지금 중국은 갈수록 개방되고 있는데, 이번 일은 대외교류를 위한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딸애에게도 독일 언니가 생겼으니까 줄곧 외동아이로 생활하다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별로 준비한 건 없어요. 방 한 칸과 필요한 생활용품뿐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없지만 먼저 중국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뵈려 갈 생각입니다. 이것도 중국문화의 일부분이니까요!"하고 말했다.
만난 지 얼마 안됐지만 펑허와 유스퍼니는 금방 친근해졌다. 이들 둘은 미래의 생활에 대해 아름다운 기대로 가득 부풀어있다.
德国
(고·명) D5gu9
<地>독일
高中生
(명) g`ozh8ngsh4ng
고등학생
临时
(명) l^nsh^
임시
住家形式
(명) zh]ji`x^ngsh*
홈스테이
进行
(동) j*nx^ng
진행하다, (어떠한 활동을) 하다. 행진하다, 전진하다
文化
(명) w5nhu3
문화
交流
(명·동) ji`oli{
교류(하다)
天津
(고·명) Ti`nj%n
<地>천진[ 중국 하북성 동부에 있는 도시로 중국 제 3의 도시 ]
国际
(명) gu9j*
국적
项目
(명) xi3ngm]
항목, 사항
批
(양) p%
(사람의) 일단, 일군, (물건의) 무더기 [ 전체를 몇개로 나눈 그 일부분을 세는데 쓰임 ]
外国学生走进中国家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