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야?" 이것은 도시 휴대폰족 사이에 유행되는 인사말이다. 질문을 받은 사람은 대게 속으로는 "내가 어디 있든 네가 무슨 상관이야" 하고 중얼거리면서도 입으로는 이렇게 대답한다. "밖에 있어."
이런 휴대폰에 관한 대표적인 스토리는 도시인들이 현재 약도 없는 '휴대폰 병'을 단체로 앓고 있음을 나타낸다.어떤 이는 그 독성을 '간접 흡연'이라고 재미있게 비유했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휴대폰 사용자는 이미 1억4천만명에 달했다. 미국의 휴대폰 사 용자는 10년 동안에 20배 가까이 증가해 1억2천만명을 넘었다. '휴대폰 병'은 이에 따라 광적으 로 퍼지고 있다. 음악회에서는 시끄러운 휴대폰 음악소리가 자주 흘러나온다. 수업 중에 열정적 인 노교수의 강의는 날카로운 벨소리에 중단되고 만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80%의 미국인 이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다른 사람의 휴대폰 통화소리를 자주 들으며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이 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심지어 한 남자는 쉴새없이 지껄이는 옆 사람의 휴대폰 소음에 열을 받은 나머지 휴대폰 주인에게 달려들어 갈비뼈를 부러뜨렸다.
'휴대폰 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유럽 국가들은 '휴대폰 예절' 규범활동을 제창하고 있다. 미국철도여객회사는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정숙' 열차칸을 내놓았고 20%의 미국 음식점들은 휴대폰 사용 제한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하고 있다. 중국 또한 점점 많은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있다. 비행기·음악회장·회의중·운전중·병원 진료 실…….
휴대폰 예절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직 상당히 생소할 때 휴대폰 예절 개념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우선적으로 퍼져나갔다.작년말 중앙재정대학 정보학과는 베이징 시내 대학들 가운데 서 '휴대폰 예절을 배워 교양 있는 교사·학생이 되자'고 제창하면서 도서관·강의실·자습실을 '조용하게' 만들자는 요구를 내세우며 대량의 선전포스터를 제작했다.
手机让你变得不礼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