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청구의 생활보호대상자와 독신노인들은 다들 둥청구 민정국 국장 팡루이린을 안다. 그는 재임 13년 동안 둥청구 민정업무의 새로운 장을 연 사람이다. 수년 동안 둥청구 민정업무는 ‘전국 민정업무 선진구’ ‘전국 주택지구 서비스 시범지역’ ‘전국 쌍용모범지역’ 등으로 뽑혀 찬사를 받았다.
국장 재직 시절 그는 남다른 데가 있었다. 핸드폰도 없고 둥청구를 벗어나 회의를 연 적도 없고 자동차를 타지도 않았다. 그는 “서민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로서 양복에 구두를 신고 관용차를 타고 많은 수행원을 대동하는 것은 민정 간부의 소박한 본분을 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부들에게도 시찰 대 차를 안 탈 수 있으면 안 타도록 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13년간의 국장 재직 시절 자전거를 타고 2만 여리를 다녔다고 말했다.
둥청구의 많은 생활보호 대상자들은 대개 연로하고 몸이 약해 병들기 쉬우며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팡 국장은 관련기관들을 ‘사방으로 설득해’ 지지를 얻어낸 후 대답하게 ‘생활보호대상자 의료관리 방법’을 실행했다. 그 내용은 정부에서 정기적으로 보조해 12곳의 지정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0여 년 동안 팡 국장은 수천 명의 생활보호 대상자들의 생활, 의료, 주택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누가 무슨 병에 걸렸고 어느 집 상이군인이 무슨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를 다 알고 있었다.
올해 그는 민정부에서 수여하는 루즈니우(孺子牛)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민정부문 우수공무원으로 평가받았다.
自行车骑了2万多里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