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도대체 담임의 ‘고정제’가 적합한 것일까 아니면 ‘순환제’가 적합한 것일까?
올해 가을 개학시에, 청두의 모즈차오 초등학교의 3학년과 5학년의 학생들은 그들의 담임 선생님이 바뀐 것을 발견하였다. 5학년 학생들에 대해선, 이것이 그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두 번째로 담임이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적응이 된 듯 보인다. 그리고 3학년 학생들과 학부형들도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누구도 허둥지둥 학교로 찾아와 선생님을 바꾼 이유를 묻는 사람이 없다-선생님을 바꾼, 특히나 담임 선생님을 바꾼 이유를 알고 싶지만 많은 학부형들 사이에서 그것은 커다란 금기로 되어있다.
모즈차오 초등학교는 어째서 2년마다 한번씩 학생들의 담임을 바꾸는 것인가? 모즈차오의 학부형들은 어째서 담담히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일까?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도대체 담임의 ‘고정제’가 적합한 것일까 아니면 ‘순환제’가 적합한 것일까? 이것은 충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학교 교육의 문제인지라, 기자의 주의를 끌었다.
모즈차오 초등학교의 교장 댜오송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아주 오래동안 망설여 왔습니다. 결국, 지금 많은 학교들이 한 명의 담임이 한 반을 1학년부터 6학년 까지 담당하는 ‘고정제’를 실시할 것을 교장이 허락해주길 바라고, 교장들도 이 제도를 흔쾌히 허락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그것을 깨뜨린다면 분명 많은 논쟁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몇분의 학교 지도자들의 토론을 거친 결과, 우리는 순환제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또 그것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
이유는 무엇일까? 댜오송푸와 학교의 부교장은 번갈아가며 기자에게 몇 가지 이유를 이야기하였다.
이유 1 : 매년 추계 개학때의 “학부형이 반을 선택하는” 현상의 증가를 없앤다.
이유 2 : 각각 선생님들의 적극성을 유지시키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준다.
이유 3 : 선생님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선생님들 간의 상호 평가”를 시험해 본다.
小学阶段到底是实行主科教师“包班制”好，还是“轮换制”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