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티스'들을 전문적으로 마취시켜 강탈·강간하는 수법을 자행한 6명의 악당들로부터 지금 까지 50여명의 '호스티스'들이 강탈과 강간을 당했다.
이번 사건은 그 범위와 피해자의 규모 면 에서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것이다.
많은 피해자들이 '매음'과 관계되기 때문에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은 점을 이용해 악당들은 더욱 미친 듯이 각 도시 사이를 오가며 하나 또 하나의 '악의 세력이 매음을 장악하는' 추태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들 악당이 못내 득의양양해할 때 하얼빈 철도경찰이 급기야 출동해 천삥 범 죄집단을 일망타진했다.
천삥 등 6명으로 구성된 범죄집단의 진술에 따르면 작년부터 이들은 헤이룽쟝의 베이안·우창, 산둥의 칭다우·웨이하이 등지에서 15차례의 사건을 저질렀으며 그동안 50여명의 '호스티스'들을 강탈·강간했다.
범죄집단의 상투적인 수법을 보면 나이트클럽·댄스홀·이발관 등에서 '호스티스'를 찾아내 다른 사람의 신분증 복사본으로 숙박등록을 하고 맥주에다 마취약을 넣어 금전을 미끼로 '호스티스'들을 속인 다음 강탈·강간을 저지르는 것이다.
마취약은 천삥이 독자적으로 만든 것인데, 마약을 복용한 그의 경력이 이같은 독특한 '재주'를 터득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사건을 저지르기 전에 천삥은 마취약을 조심스럽게 몇 개의 작은 봉지로 만든다.
사건을 저지를 때면 다른 사람이 엄호를 하고 천삥이 약을 탄다. '호스티스'들은 마신 후 보통 3∼5분이 지나면 완전히 마취돼 버린다.
어떤 사람들은 맥주를 마실 때 맛이 이상함을 느끼지만 금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나머지 결국은 강탈·강간을 당하고 만다.
피해자는 강간을 당하고 금전상의 손실을 입는데 그치지 않고 대량의 마취약을 섭취한 뒤에 는 육체와 정신도 매우 커다란 피해를 입게 된다.
천삥 등 범죄집단은 정식으로 체포됐으며 머지 않아 이들 색마들은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6恶棍劫辱50名“三陪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