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무는 개는 이빨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을 잡아먹는 이리는 짖지 않는다(咬人的狗不露齿，吃人的狼不叫唤)”라는 말은 입으로 떠벌리는 사람보다 가만히 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의미를 표현할 때 씁니다. 중국어에서는 이 말을 사람을 해하려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얼굴에 그 기색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경우에 많이 씁니다.
남에게 복수를 하거나 해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자신의 뜻을 실행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더 깊은 상처를 줄 수 있고, 또 페어플레이 정신에도 어긋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큰일을 도모하더라도 요란스럽지 않게 실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환언하여 생각하면 좋을 듯한 말입니다.
咬人的狗不露齿，吃人的狼不叫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