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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족 그룹 ‘아리랑’ 한국서 앨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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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4명으로 구성된 남성그룹 ‘아리랑(啊里郞)’이 9월 초 한국에서 앨범을 출시하고 한국, 중국 및 일본을 무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린성(吉林省) 출신의 리더 김택남(24)과 작곡, 안무, 랩을 맡은 장진우(24), 노래 김윤길(22), 편곡 권혁(21) 등으로 이루어진 ‘아리랑’은 리듬 앤 블루스, 힙합, 록 등을 중심으로 작곡에서 작사, 편곡, 안무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하고 있다.
한국의 예전미디어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로 이루어진 2장의 CD로 출시된 앨범은 한국의 유명 작곡, 작사가와 이들이 직접 만든 곡으로 구성돼있으며, 타이틀 곡인 ‘언제라도’를 비롯해 데뷔곡인 ‘아리랑’, ‘니가 필요해’, ‘나에게 꿈을 주는’ 등 이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19곡을 수록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4일 한국에서‘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1집 앨범 데뷔무대를 선보인 후 중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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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저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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