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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北京)시의 고급 보험정산 전문가, 컴퓨터 하드웨어 개발 등 특정분야 종사자들이 기대하는 월 임금수준은 8000위엔(元) 정도로 밝혀졌다고 베이징천빠우(北京晨報)가 지난주 베이징시 통계국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중 최근에 생겨난 새 직업 및 고급기술 분야의 종사자들이 기대하는 월 임금수준은 5000위엔(元) 정도다.

  기대임금이 5000위엔 이상으로 집계된 10대 직업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고급 보험정산전문가 ②컴퓨터 하드웨어 개발기술자 ③연출 및 악대지휘자 ④보험대리인 ⑤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기술자 ⑥통신공정 기술자 ⑦금융엔지니어 ⑧건축자재 공정 기술자 ⑨유행 관측전문가 ⑩생물기술 제약 인력

  한편 베이징시 인력시장을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며 고용기업들이 구직자들이 제시하는 기대임금에 대해서도 현실을 감안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그밖에 별도로 자격증이나 기술수준에 대한 요구가 없는 직업 종사자 또는 초보기능을 지닌 근로자들이 기대하는 월 평균 임금수준은 1300위엔으로 지난해 1∼9월 기간의 재직 근로자들보다 수준이 낮았다.

  중급수준의 기능을 갖춘 근로자들이 기대하는 월 평균 임금은 1917위엔으로 지난해 재직 근로자들의 임금수준과 비슷했다. 단 고급 기술인력의 기대임금 수준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