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上海)시 소재 대학 졸업생들의 2002년도 취업률이 전년보다 높은 93%로 집계됐다고 원후이빠우(文汇报)가 지난주 상하이시 교육위원회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상하이 지역 대졸생 5만9000명 중 취업, 진학 및 유학 등을 포함한 취업률은 93%에 달했는데, 이는 확대 모집 전인 2001년보다도 2%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이는 상하이 경제사회가 여러 해째 발전을 거듭하며 계속 1인당 GDP 전국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상하이시는 ‘과학교육 중점도시’ 건설 전략과 엑스포 유치 등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현재 시정부는 관계당국과 협의 하에 실무능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방대한 취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터넷상에서 최신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띠얼궁예(上海第二工業)대학 및 푸단(復旦)대학 등도 현장 전문가 등을 초빙해 실무교육 위주로 교과개편을 추진하고 있고 취업지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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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시 대졸자 작년 취업률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