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시 공안당국은 최근 시내 각종 위력장소들에서 벌어지는 매음 · 도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고 중국 언론이 지난 주 보도했다.
베이징시 공안국 치안관리팀은 지난 11일 여자들을 고용해 매음활동에 종사했거나 매음여성을 수용한 혐의가 있는 용의자 8명을 사직당국으로 넘겼다고 언론은 전했다.
베이징시 공안당국의 위락장소의 불법행위 대한 단속은 지난해부터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공안당국은 위락장소내에서 매음과 도박을 알선했거나 호스티스를 고용한 혐의가 포착된 13개 위락장소의 책임자들을 집중 단속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의 법인자격을 취소하는 한편 향후 5년 내 문화오락 업종에 종사할 수 없고 독자기업의 법인대표가 될 수 없도록 하는 처벌을 내렸다.
이처럼 강력한 공안당국의 조치에 힘입어 다소 누그러든 기미를 보였던 매음 · 도박 등의 행위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특히 가라오케 · 목욕탕 · 이발관 · 여관 등의 서비스 업종은 여전히 은밀하게 매음활동을 감행하고 있다고 언론은 밝혔다.
베이징시 공안국 리룬화(李潤華) 치안관리팀 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안당국은 위락장소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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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시, 매춘범죄 강력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