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걸 찾게 되는데, 우리 나라 입맛에 시원하면서, 달지 않아 더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론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냉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냉면과 동격을 이루는 여름의 별미, 짜잔~~! 오늘의 요리는 바로
해파리 냉채입니다.
원래 해파리 냉채는 중국어로는 "冷拌海茁"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요리는 "冷拌" 즉, 시원하게 무친 음식이라서, 여름에 제격이죠. 자 ~ 그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오늘의 요리!!
* 준비하세요~
해파리300g
* 소스재료
물/100cc, 간장/약간 식초/4술 설탕/2큰술 소금/0.5술 호유/약간 참기름/약간
* 조리법
(1) 해파리는 엷은 소금물에 담다 짠 염분을 빼고 80°C 정도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담갔다 건진 다음 채썰어 식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짠다.
(2)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비슷하게 얇게 썰어서 곱게 채썬다. 마늘은 칼날로 일정하게 다진다. (아시죠? 해파리 냉채는 매운 맛이 일품인거~)
(3) 마늘 소스를 만든다. 육수에 다진 마늘, 식초, 설탕을 넣고 간장으로 색깔을 낸 후 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역시 해파리 냉채의 참 비결은 이 마늘 소스에 있죠~)
(4) 해파리와 오이를 골고루 섞어서 완성접시에 소복하게 담고 마늘소스를 끼얹어낸다.
이럴 땐 주의하세요~!
* 해파리는 가공된 것이 아니고 넓은 종잇장 같은 것을 구입해서,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둡니다.
채 썰어서 염장한 것 역시 물에 오래 담가두어야 씁쓸한 맛과 짠맛 이 없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