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희망하는 초임월급은 여성보다 200위엔(元=약 2만5600원) 높지만, 상하이 대졸자의 실제 임금수준은 여성이 처음으로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단(复旦)대학의 ‘2004졸업생 취업백서’에 따르면 올해 여성 대졸자의 평균월급은 남성보다 50위엔(약 6400원) 높았다.
과거 남녀간 임금격차가 컸던 석사출신의 경우도 지난해 남성의 평균월급이 여성보다 1000위엔 높았지만 올해는 그 격차가 600위엔으로 축소됐다.
이런 현상은 영어, 성적, 켜뮤니케이션, 친화력등의 방면에서 여성 졸업자의 종합적인 자질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대졸자의 전공별 초임월급은 경영학과가 4448위엔으로 1위를 기록했고, 정보관리(4368위엔) ,금융 (4150위엔) 등이 뒤를 이었다.
상하이의 평균 초임 월급은 대졸자가 2942위엔, 석사출신이 4191위엔이었다.
최근 수년간 임금 하락을 겪은 IT업계의 평균 초임월급은 대졸자 약 3000위엔, 석사출신 약5000위엔, 박사 약 6500위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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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여성 대졸자 초임 최초로 남성 대졸자 앞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