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의 원산지는 인도로써, 태국을 거쳐서 중국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설화에 따르면 수양제(隋煬帝)가 가지를 본 후 그 모양이 특이하고, 요리해 먹으니 맛이 있어 가지를 신선의 음식이라고 여기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초염가병(椒鹽茄餠 : 산초가루를 넣어 만든 소금을 넣어 만든 가지요리), 탕초가병(糖醋茄餠)그리고 달콤한 맛이 나는 작지마가병(炸芝麻茄餠 : 가지에 깨를 발라 튀겨 만든 요리) 등이 있습니다. 이 요리는 윤기가 흐르며 붉은 색이 나며, 밖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연회 요리로 많이 쓰입니다.
과강(過江)이라고 하면, 소스를 따로 내는 것이라서, 소스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요리!!
* 주재료
가지 750g, 갈은 돼지고기 200g, 땅콩기름 1500g (170g 소모), 계란 2개, 붉은 색 고추장아찌 40g
* 양념
간장 15g, 식초 10g, 설탕 10g, 소금 10g, 청주 5g, 조미료 2g, 후추가루 1g, 갈은 생강 10g , 갈은 마늘 15g, 다진 파 15g, 전분 소스 10g, 국물, 곱게 갈은 콩가루 각각 적당량.
* 조리법
(1) 가지의 껍질을 벗기고, 직경 5㎝, 두께 1㎝로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서 20개 만든다.(처음은 0.5㎝의 두께로, 4㎝정도의 깊이가 되게 칼집을 낸다. 두 번째 0.5㎝두께로 자른다.)
(2) 갈은 돼지고기를 그릇에 담고 소금, 후추가루, 청주, 갈은 생강, 다진 파 , 계란 흰 자를 넣고 섞어서 소를 만든다.
(3) 가지에 계란을 입힌다.
(4) 50℃의 기름에 ③을 살짝 튀기다가 건져낸다. 기름이 더 뜨거워 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바삭 튀긴다.
(5) 고추장아찌를 넣고 볶다가 붉은 색이 나면 생강, 파, 마늘을 넣는다.
(6)간장, 후추가루, 설탕, 식초, 소금, 조미료, 국물, 전분소스를 넣고 양념 소스를 만들어서 두 개의 그릇에 나누어 담아서 튀김과 함께 상에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