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心换人心，人两换半斤”은 “마음은 마음으로 오가고 8냥으로는 반 근을 바꿀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옛 제도에서는 16냥은 한 근, 8냥은 반 근에 해당했으니 ‘人两换半斤’은 주는 것만큼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인정을 베풀고 후하게 대접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그만큼 잘 한다는 의미의 우리말 “가는 정, 오는 정”은 같은 무게의 거래량을 연상시키는 중국어보다 정을 통해 파생되는 더 깊고 풍성한 여유를 느끼게 해줍니다.
“礼尚往来”는 “예의는 서로 오고 가는 것이다”라는 말로, 선한 일을 하면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면 반드시 거둘 때가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가는 정, 오는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