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er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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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모든 죄인을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힌 지 사흘만에 부활했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 이를 기념하는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 최대의 축일이다.
초대 교회의 전도사들은 유럽에서 포교 활동을 하면서 현지의 재래 토착 축일과 기독교의 축일을 하나로 결합시켰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행사는 빛과 봄의 여신 Eostre(에오스터) 에게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날과 합쳐졌다. 이 Eostre에서 지금의 Easter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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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달걀은 오래 전부터 새 생명, 다산, 봄을 의미 했다.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전파되기 수백 년 전부터 봄 축제 때 색을 입힌 삶은 달걀 교환, 달걀 굴리기 시합, 달걀 찾기 게임 등이 행해지고 있었다.
농민은 달걀에 물감으로 색을 입혔고, 귀족은 금박을 붙였다. 달걀 모양의 과자나 초콜릿을 나눠주는 토끼가 등장한 것은 약 100년 전의 일이다. 예로 부터 토끼는 다산과 풍작을 상징하는 동물이었고 여신 Eostre도 토끼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부활절 축제는 고대 유대교의 유월절(유태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기념 축일) 전후의 초봄에 열리다가, 325년에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 만월 다음에 오는 첫 일요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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