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고 즐기기]

미국의 TV 프로그램들은 당연히 대부분 영어로 나온다. 잔뜩 기대를 걸고 TV앞에 앉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TV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 Closed Caption을 이용하자!


미국에도 Cable TV 채널이 많다. HBO(영화 중심 채널)나 국내에도 잘 알려진 CNN 외에 음악, 어린이용, 스포츠 등 다양한 전문 채널이 있다. 말이 너무 빨라 TV 프로그램을 즐기기 힘든 사람들은 대사가 자막으로 화면에 뜨는 closed caption(CC) 기능을 이용해 보자. 모든 TV에 딸려 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최신기종에는 일반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리모콘 메뉴나 CC버튼 조작으로 그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본래 의도는 청작 장애자나 유아들의 언어교육을 위한 것이지만 히어링은 안되도 리딩은 OK!라는 사람들에게 미국 TV 체험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국내의 어학 학습용 캡션기기 역시 이 CC 기능을 이용한 것이다.

Closed Caption이라고 하는 이유는 디코더 기능이 있는 TV나 외부 디코더 기기를 이용해야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본으로 자막이 보이는 비디오 대여점의 비디오, 외국영화의 한글 자막은 Open Caption이라고 한다.

* Straight Tips
Cable TV인 Weather Channel은 24시간 기상 관련 정보를 방송한다. 미국은 땅덩이가 워낙 거대해 여행을 할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의 날씨에 현격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그런 채널이 아주 중요하다. 미국은 화씨로 온도를 표시하는데(화씨-32)/2로 환산하면 대략적인 섭씨 온도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