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혀두면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필수표현 (41)

여기 소개되는 필수 표현들을 하루에 딱 두 개씩만 외워 두십시오.

워낙 사용 빈도가 높은 표현들이라, 반드시 써먹을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너무 쉬운 표현이라고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외국인과의 대화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너무 쉬운 표현들이기 때문입니다.



★ 뭐에 걸렸다고? You have what?


-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을 놓칠 때가 있다. 이럴 때 편리한 표현이 You have what? 같은, [들은 부분] + [의문사] 구문. 친한 사이에서 이런 방법으로 물어보면, 상대방은 내가 못 들은 부분만 되풀이 하면 되므로 전체 문장을 다시 읊는 수고를 덜게 된다. 한편, 일부러 이런 표현을 씀으로써 믿을 수 없다는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

★ 못 견디겠어. I can't stand it.


- I can't stand it.은 어떤 안 좋은 일 때문에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을 때 사용한다. 구어체 표현이므로, 주위에 아니꼽거나 분통 터지는 일이 생기거든 주저없이 써 보자. 비슷한 표현은 I can't take it any more. -

* 영문대화

A: A-choo! I have hay fever again this year.
B: You have what?
A: Hay fever. It's called kkokkaru allergy in Korean.
B: Oh, I sometimes get it, too.
A: My nose is really itchy. I can't stand it.
B: It's that time of the year, I guess.

A: 에-취! 올해도 또 헤이 피버에 걸렸어.
B: 뭐에 걸렸다고?
A: 헤이 피버. 한국어로는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해.
B: 아! 나도 가끔 걸려.
A: 코가 정말 근질근질해. 못 참겠어.
B: 계절이 계절이니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