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 문화 (10)
각기 다른 환경에 살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문화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 문화권은 시간과 함께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 냅니다. 영미 문화권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들의 생활과 문화는 어떤 다른 환경을 만들어 내는지를 살짝 엿보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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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조달하기!]
★ 외국에는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지역도 꽤 많다고 한다. 올 겨울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인데,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지역이 정말 있을까?
*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지역도 많다!
미국의 tap water(수돗물)는 정부가 안전 기준을 정해 놓아 그냥 마셔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수돗물을 식수로 쓰지 않는 곳도 있는데, 아이오와 주의 경우 주민 대다수가 식수를 사서 마시고 있다. 행정 당국은 수돗물이 무해하다고 그 안정성에 관한 테스트 결과를 공표했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회의적. 또 수돗물에 화학 약품 냄새가 나거나 이물질이 가라앉아 생수를 사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 지역의 수돗물에 관해 알고 싶을 때는 주민에게 묻는 게 최선. Is the tap water here drinkable? (이곳 수돗물은 마실 만 합니까?) 이라고 묻는다. 만약 부정적인 대답을 들었다면 Where can I get bottle water?(병에 든 물[생수]은 어디서 살 수 있습니까?)라고 물어두는 게 좋을 것이다.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생수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수퍼마켓에서 파는 bottle water외에 대형인 것도 있는데, 리필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도 있다. 리필이 가능한 타입은 물을 따 쓰면 용기를 상점에 가져가 돈을 지불하고 다시 채운다. 참고로 생수는 natural water 또는 spring water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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