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lighting블루문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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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Moonlighting은 1980년대 초 반에 방영되었던 탐정물로, 80년대 후반에는 [블루문 특급]이라는 타이틀로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었다.
주연은 모델 출신의 시빌 세퍼드 와 후에 액션 스타가 된 브루스 윌리스. 셰퍼드가 맡은 인물은 별로 돈벌이가 안되는 탐정 사무소의 경영자 역으로, 돈 많고
육감적이며, 강하면서도 재치있는 성격을 가졌다. 윌리스는 그녀 밑에서 이하는 탐정으로, 걸핏하면 싸우려들고 터프하면서 모든 일에 빈정대는 성격이지만,
사실 속마음은 언제나 쓸쓸하다. 이 프로그램은 극중 출연자가 TV화면을 통하여 직접 시청자에게 말을 걸기도 하는 등,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색다른 코디디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중심축은 셰퍼드와 윌리스의 뜨겁고도 냉랭한 관계.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호감이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욕을 퍼붓고 짜증을 내는 등 좀처럼
사이가 좋아지지 않는다. 시빌 셰퍼드가 경영하는 탐정 사무소의 이름은 The Blue Moon Detective Agency로 여기에서 프로그램 타이틀이 나왔다.
Blue Moon은 [매우 드문]이란 뜻의 once in a blue moon 이라는 관용구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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