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a-Cola 코카 콜라

   19세기 미국, 그 때만 해도 지금처럼 약품 제조법이 까다롭게 제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 드링크제 정도는 누구나 만들어 팔 수있었다. 1885년, 애틀랜타의 존 펨버튼은 허브와 와인, 콜라 너츠, 코카의 잎 등을 넣은 강장제를 만들었다. 이듬해, 여기에서 와인을 빼고 Coca-Cola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때 만들어져 좋은 반응을 얻은 흘림체 로고는 지금도 코카 콜라의 간판처럼 널리 알려져 있다. 애초 숙취, 두통의 치료 목적으로 판매되다가 소화불량이나 위통 제거용으로 탄산수를 섞은 것이 오늘날 코카 콜라의 효시.
19세기 말부터는 기존 재료에서 코카가 빠졌다. 이 음료는 Coca-Cola와 Coke라는 두 가지 이름의 상표로 등록되어 있다. 특허 기간이 만료되면 누구나 코카 콜라를 만들수 있게 될 것을 우려, 특허는 아예 처음부터 받지도 않았다. 그 제조법은 지금까지도 극비로, 은행 금고에 엄중히 보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