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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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는 다른 많은 디즈니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고전 동화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1991년, 일반에 공개되어 갖가지 찬사를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비록 작품상은 놓쳤지만, 오리지널
작곡상과 주제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는 디즈니의 작품들은 스토리가 원작에서
지나치게 벗어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야수로 변한 왕자가 아름다운
여인의 진실한 사랑으로 구원받는다는 전체적인 골격은 원작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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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는 원래 유럽에 전해져 내려오던 민화(民話)다. 1550년을 전후로
이탈리아 문학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프랑스의 샤를르 페로(1628-1703)가
Contes de ma mere l'Oye(1697년)라는 책에 실어 대중화했다. 그는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장화신은 고양이」 등
잊혀져 가던 민화를 기록해 널리 세상에 알린 공적자이기도 하다.
「미녀와 야수」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프랑스인 Jean Cocteau에
의해 La Belle et La Bete라는 이름으로 처음 영화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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