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win' in the Wind
바람만이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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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 둘루스에서 태어난 밥 딜런의 본명은 로버트 알렌 짐머맨.
웨일스의 시인 딜런 토마스(1914-53)에서 이름을 본따 밥 딜런이라고 했다.
1961년 2월, 스무 살의 딜런은 대학을 중퇴한 후 사회 운동가이자 포크가수이며
자신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우디 거스리를 만나기 위해서 뉴욕으로 갔다. 그리고
그 이듬해에 그는 Bob Dylan이라는 제목의 첫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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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달 뒤인 4월 16일, 그리니치 빌리지라는 카페에서 그는 자신의
대표곡 [바람만이 알고 있지]를 썼다. 흑인 영가를 기본으로 해 만든 단순한
멜로디에, 9가지 질문을 떠오르는 대로 늘어놓은 가사, 그에 대한 대답은
늘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다. 9가지 질문들은 당시의 젊은이들이
품고 있던 불안과 사회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람만이 알고 있지]는 1963년에 발매된 그의 두 번째 앨범 The
Freewheelin' Bob Dylan에 실려 있는데 반주로 기타와 하모니카만이 사용되고 있다.
1966년에는 스티비 원더도 이 노래를 불러 히트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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