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zilla(고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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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odzilla는 일본 영화 「고지라」의 미국판이다.
고질라가 처음 미국에 소개된 것은 1954년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고질라, 괴물의 왕)가 상영되면서부터. 이 영화는 일본의 「고지라」를 재편집한 것으로 미국인 신문기자가 추가로 등 장하고 있다.
고질라란 남태평양에서 행해진 핵실험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킨 파충류. 즉 영화 Godzilla는 돌연변 이 괴물을 등장시켜 핵실험이 초래할 엄청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고지라」란 gorilla(고릴라)와 고래를 뜻하는 일본어 「크지라」의 합성어. 그러나 미국판 Godzilla는 오히려 god과 gorilla를 연상시킨다.
Size does matter.(크기가 중요하다.)라는 선전 문구는 영화에 등장하는 고질라의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영화가 수차례에 걸쳐 개작되면서 고질라의 머리 모양이나 눈의 위치 등은 조금씩 변모했고 동시에 성격도 달라졌다.
처음에 인간의 적으로 등장했던 고질라는 60년대 들어 다른 괴물들로부터 문명 사회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70년대 중반까지를 구가했다. 그러다 84년의 Godzilla 1985부터 다시 적으로 돌변했고 1995년의 Godzilla vs Destroyer에서는 최후를 맞게 된다.
그리고 1998년에 그 고질라가 다시 살아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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