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중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할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의사나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 프런트(front desk) 담당 직원이나 concierge(투숙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묻는 것이다.
또는 전화번호부에서 찾으면 되는데, 미국의 전화번호부는 개인별 전화번호부와 상호별 전화번호부 등 두 가지가 있다. 흔히 개인별 전화번호부는
하얀 종이에 인쇄되어 있어 White Pages, 상호별 전화번호부는 노란 종이에 인쇄돼 있어 Yellow Pages라 한다. 참고로, 관공서 전화번호는
보통 개인별 전화번호부에 나와 있으므로 White Pages에서 구하면 된다.
전화번호부에서 병원이나 의사를 찾을 때는 Yellow Pages에서 'Hospital'또는 'Physicians'라는 항목을 찾으면 된다. 미국에서는 의사의 진찰을
받으려면 필히 사전에 약속을 하고 가야 하므로 급한 경우에는 응급실(emergency room)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Walk-in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광고에 다음과 같은 문구들이 쓰여 있으면 응급환자를 받는 곳이다.
24 Hour Emergency Care (24시간 응급치료)
Emergency Room Open 24 Hour A Day (응급실 하루 24시간 운영)
Walk-in Emergency Care(예약 없이 응급치료 가능)
Patients Welcome Without Appointments (비예약 환자 환영)
또한 'Hours by Appointment', 'Call for Appointment' 등의 말이 있으면 예약 진료만 받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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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