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가 질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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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의 기초가 되는 것은 양보(yield) 정신이다. 양보를 통해 질서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예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의 미국 운전자들 행동에서 찾을 수 있다. 교통 법규에 미국이나 우리 나라나 별 차이가 없어, 미국에서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선 먼저 도착한 차가 통행 우선권을 갖는다. 그러나 우리 나라와 미국의 국민들은 서로 다른 장면을 만들어 낸다. 미국에선 교차로 양쪽에 차가 줄줄이 서 있을 경우, 너무도 당연한 듯 자연스레 한쪽 방향에서 한 대씩 교대로 교차로를 통과한다. 우리 나라에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 미국에선 자연스레 연출되는 걸 보고 있노라면, 질서란 상식과 양보가 통하는 사회에서 가능한 일이라는 걸 실감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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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통 체증이 심하군요. Traffic is heavy today.
신호를 좀 지키세요. Keep the signs, please.
출근길에 교통 위반 딱지를 떼었어. I got a ticket on my way to work.
직진 차량에 항상 양보해야 한다. Always yield to cars with the right of way.
 다락원 刊 '이창수 교수의 미국생활 미국영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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