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wife라니? 당신 아내잖아!

우리 아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I'd like to introduce our wife to you. (X)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our는 '나와 상대방' 양쪽 모두에게 속하는 것에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아니고 나에게만 속하는 것이라면, 이 때는 my를 써야 한다. 위 예문에서 wife는 두 사람 모두의 아내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 자신만의 아내이므로 my wife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A: I'd like you to meet our husband.
B: What? Our husband?
A: Oh, sorry! I mean my husband.
B: Whew! That was a close call. Nice to meet you.

A: 우리 남편을 소개하고 싶은데요.
B: 뭐라구요? 우리 남편요!?
A: 앗, 미안합니다! 제 남편을 말씀드린 겁니다.
B: 휴! 큰일날 뻔했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다락원 刊 '미국에선 안 통하는 한국식 영어표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