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하다 - excuse / pardon / forgive
 exc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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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use는 가벼운 실수나 규정에 어긋난 행동을 '용서하다'이다.
보통 'Excuse me.'의 형태로 쓰인다. 예를 들어 누구와 부딪쳤거나 사람들을 헤치고 나아가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끊고 내 의견을 말하고자 할 때 등등 이럴 때는 Excuse me. 또는 Sorry.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주의를 모을 때에도 'Excuse me.'를 쓴다. 이를테면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하기 위해 웨이터를 부를 때 'Excuse m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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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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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use보다 더 정중한 표현으로 정중하게 용서를 구할 때 쓴다.
예를 들어 아주 중요한 회의 진행중에 불쑥 들어갔다면 Excuse me.보다 Pardon me.가 더 적절하다. 중요한 고객에게 편지를 보내지 못했을 때도 Pardon me. 그리고 법률적인 일이나 도덕적인 잘못을 용서할 때도 pardon을 쓴다. 예를 들면 A judge pardons person who killed another person on self-defense.라는 문장은 '재판관이 정당방위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을 사면하다.'라는 말. 사제가 도덕적인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하다 라고 할 때도 pardon을 쓴다. 이밖에도 Pardon me? 하고 물을 때가 있다. 이 말은 '한 번 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로 정중히 되물을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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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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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use와 pardon보다 심각한 상황에 쓰이는 단어가 forgive.
다른 사람의 애견을 차로 치였을 때 애견 주인이 용서하지 않을 수도 있다. (The owner of the dog may never forgive you.) 시험 때 부정 행위가 적발된다면 The school may never forgive you and let you continue in the school. (학교 당국이 당신을 용서치 않고 퇴학시킬지도 모른다.) 여자 친구의 생일을 잊고 지나갔다면 She may never forgive you. (당신을 결코 용서치 않을 수도 있다.)
또한, pardon과 같이 도덕적·종교적인 일에도 사용하는데 forgive에는 '신만이 용서할 수 있는 심각한 죄'를 용서한다는 뉘앙스가 있다.
'Forgive and Forget.'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용서하고 깨끗이 잊어버린다.'라는 말로 원만한 인간 관계를 쌓기 위한 지혜가 담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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