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pen.에서 pen은 다 아는 바와 같이 '펜, 만년필'이다. 펜을 굴려 생계를 꾸리는 사람인 '작가', 그리고 '문필업'을 뜻하기도. 하지만 pen에는 또 하나 뜻이 있는데 바로 '우리, 축사'이다. 동사로는 '우리에 가두다, 감금하다'로 글자를 쓰는 펜과는 관계가 없다.

    ■ I lost the pen which I had bought a week before.
    (일주일 전에 산 펜을 잃어버렸다.)
    ■ Pen up the tiger!
    (호랑이를 우리에 가둬라!)
    우리말에 '개화', '전성기', '르네상스 문화가 꽃피다'나 '꽃다운 나이'같은 표현이 있듯이 영어의 flower에도 '전성기', '최적소'라는 뜻이 있다. 동사로 쓰면 '개화하다', '번영하다'.

    ■ What is the national flower of korea?
    (한국의 國花는 무엇입니까?)
    ■ They were the flower of their country's youth.
    (그들은 조국 청년들의 귀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