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탓인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 감이 있는 경어의 오용 例에 「ご(お)～できる」라는 표현이 있다.
「一人でもご参加できるスキーツアー」
「保証人なしでお借り入れできる限度額は５０万円です」
위 예문에서 가능표현을 빼면, 「ご(お)～する」라는 형태가 된다.
이것은 자신의 행위나 상태를 낮추는 겸양어이다.
여기에 「できる」가 붙었지만, 이 말은 경어표현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결국 위 예문은 경의를 나타내기는커녕, (행위 주체를)낮추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이 경우는 「ご(お)～する」를 존경표현「ご(お)～になる」로 고쳐야 한다.
그리고, 가능표현으로 하기 위해서는 조동사「れる」를 붙이면 된다.
「一人でもご参加になれるスキーツアー」
(혼자서도 참가할 수 있는 스키 투어)
「保証人なしでお借り入れになれる限度額は５０万円です」
(보증인 없이 차입 가능한 한도액은 50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