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休み中どこか行ってきました?
B
: ええ、色々見てきましたよ。
万里の長成とか、アルプス山脈とか、モンマルトの丘とかね。
A
: へえ、すごいですねえ。ずいぶん
でしょう。
B
: それが、ほとんどかからなかったんです。
A
: え、どうして。
B
: 写真で
だけなんです。お金もないし...
A
: 휴가 때 뭐 하셨어요?
B
: 예, 좋은 데 많이 구경했어요. 만리장성, 알프스 산맥, 몽마르뜨 언덕...
A
: 와, 굉장한데요. 돈이 많이 들었겠어요.
B
: 아뇨, 거의 안들었어요.
A
: 어떻게요?
B
: 사진으로만 구경했거든요. 돈도 없고...
色々(いろいろ)는 '여러가지'. 여기서 あちこち(여기저기)라고 하면 실제로 거기까지 가서 보았다는 뜻이 되버린다.
ずいぶん은 '아주'나 '매우'처럼 강조하는 표현이지만,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를 훨씬 넘는다는 뉘앙스가 있다.
どうして는 이유를 묻는 표현으로, 방법을 묻는 '어떻게'(どうやって)와 다른데, 이는 상대방이 한 말이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인 경우에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