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akwon

A : 今度の週末、どこか遊びに行こう。
B : こんなに寒いのに?
A : じゃない。
B : 女の人って確かに心臓にのかな。
A : 何いきなり変なこと言うの。
B : え、だから、真冬にミニスカ-トなんかはいてるからさ、心臓に毛が
生えててあったかいのかと思って…。
A : もういいわ。言い訳しても無駄よ。

A : 우리 이번 주말에 어디 놀러 가요.
B : 이렇게 추운데?
A : 별로 춥지도 않잖아요.
B : 여자는 확실히 심장에 털이 나 있나봐.
A : 갑자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예요.
B : 그러니까, 한겨울에도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질 않나, 심장에 털이 나서 따뜻한가
하고...
A : 됐어요. 핑계 대도 소용없어요.

	どこか는 '어딘가'의 뜻인데, 이 뜻으로 그냥 どこ라고는 하지 않는다. 遊びに行こう는 '놀러 가자'의 뜻인데, 현대 일본어에서는 애인끼리 존대말을 쓰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일본어에서 권유하는 표현은 반드시 '∼(よ)う' 'ましょう'가 된다.
	こんなに寒いのに는 '이렇게 추운데'의 뜻이다. 일본에서는 天気が寒い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만큼 회화표현도 이렇게 차이가 난다.
	心臓に毛が生えててあったかい(심장에 털이 나서 따뜻하다)라고 하는 것은 억지를 쓰는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