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 어제 날씨도 좋았는데 뭐 했어요? 스즈키 : 친구와 영화 봤어요. '涙の花'라는. 다나카 : '涙の花'? …어땠어요? 재미있었어요? 스즈키 : 한참 눈물을 흘렸어요. 다나카 : 왜요? 그렇게 슬픈 영화예요? 스즈키 : 아뇨. 하품을 너무 많이 했더니. 좀 지루했거든요.
いい天気だった는 '날씨가 좋았다'는 뜻이며, 일본어에서는 상태를 이야기할 때 '명사+が+형용사'보다 '형용사+명사です'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どこか行きました?는 어딘가 갔어요?, '뭐 했어요'는 何かしました?라고 할 수 있으나 이것은 '무슨 짓을 했는냐'라는 어감이 있으므로 안쓰는 것이 좋다. どこか는 とっか라고도 한다.
どうでした?는 상대방이 경험한 일에 대한 감상을 묻는 표현.
∼ってやつ는 주로 남자가 허물없는 사이에서 쓰는 표현이며, 무난한 표현으로는 ∼っていうの(∼라는 것)라고 한다.
∼ばっかり는 ばかり의 구어체이며, 바로 앞에 나오는 행위(명사)가 너무 많아 다른 것은 나타나지 않음을 나타낸다. 속어로 ばっかし라고도 한다.
